프로야구 중계, 지상파 아닌 케이블…박세혁 "양의지 형 잘 받치도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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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계, 지상파 아닌 케이블…박세혁 "양의지 형 잘 받치도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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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계 박세혁 양의지

▲ 프로야구 중계 박세혁 양의지 (사진: KBS2 중계 화면) ⓒ뉴스타운

프로야구 중계가 케이블에서 방송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가 열려 프로야구 중계에 대한 야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로야구 중계는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방송사에서 송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 중계를 SKY SPORTS, SPO TV, MBC SPORTS+를 통해 직접 볼 수 있는 가운데 이날 두산 베어스가 주전 포수로 양의지가 아닌 박세혁을 내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서 양의지는 지난 3차전에서 수비를 하던 도중 일어나는 과정에서 허리를 삐끗해 1회 말 수비 이후 타석에 단 한 차례도 들어서지 못한 채 박세혁으로 교체돼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직후 양의지에 대해 "내일 한 번 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NC와 경기를 하기 전부터 상태가 안 좋았는데 주저 앉는 걸 보고 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3차전에서 양의지 대신 들어간 박세혁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1타점 2득점을 하며 톡톡한 활약상을 선보였고 이에 4차전에는 선발 출장하게 됐다.

최근 박세혁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3일 경기 직후 "양의지 형을 잘 받쳐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묵묵히 주어진 자리에서 양의지의 뒤를 준비하던 박세혁이 포스트 시즌 선발 출장을 통해 4차전에서 승부를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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