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학과장 양초산) “제19회 졸업작품 전시회”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청양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오로라홀릭박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2학년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 전시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온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기발한 인테리어 18작품, 패션 9작품 등 총 27작품을 선보여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 남북전쟁, 저출산 등 사회문제를 건축모형으로 풀어나가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사회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사람들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감각이 돋보이는 전시회”라며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여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막식에는 허재영 총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졸업은 앞둔 학생들의 발전과 가능성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허재영 총장은 “오로라처럼 여러 가지 작품들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전문가로서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가 새로운 발전과 성장을 열어 나아가는 충남도립대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화영 졸업작품 지도교수는 “새로운 사고와 다양한 표현법으로 구성해, 관람하는 사람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남기고자 전시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의 상상력이 건축모형, 의상디자인을 통해 작품이 되는 과정을 지도하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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