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욕하는 남편의 사연을 듣고 분노했다.
설인아는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찬우는 자신에게 욕을 내뱉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에게 "남편이 어떤 욕을 하느냐. (읽어보니)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남편이 뱉은 욕을 듣자 큰 충격에 휩싸인 설인아는 그에게 "본인이 결혼하신 분이 XXX에요?"라고 물었다.
방송 이후 설인아의 반전 모습 때문인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설인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과 비슷하게 설인아 역시 악플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악플을 보는 건 괴롭지만 제3자가 하는 객관적인 지적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목소리가 독특한 편인데 '내가 저런 목소리였다면 죽었을 거다'라는 댓글을 보고 한동안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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