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한으로 부터 카터칼로 살인미수 테러 당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 ||
거리유세 도중 괴한에 피습당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상처는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대표는 20일 오후 11시 15분 경 수술이 끝났다. 수술실에 들어갔다 나온 한나라당 이성헌 사무부총장은 “집도했던 의사가 ‘상처가 약간만 위로 올라갔다면 안면근육 전체가 마비되는 상황이 왔을 것이고, 조금만 밑으로 내려왔다면 경동맥이 끊겨 즉사할 수도 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의 긴급수술을 집도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은 21일 수술 직후 브리핑을 갖고 “(오른쪽 얼굴) 귀 옆부터 입 옆까지 심각할 정도로 심부까지 열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얼굴 옆면 11㎝ 길이의 자상 이외에 특별한 부상은 없으며, 이 역시 경동맥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 생명에 지장은 없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의료진은 밝혔다.
그러나 일부 침샘과 턱 근육이 손상될 정도로 상처가 깊어 한동안은 유동식 밖에 섭취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형수술 등을 거쳐 완치된 이후에도 피습으로 인한 흉터가 얼굴에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수술은 60여 바늘을 꿰맸으며 입원기간은 1주일 정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2차 수술을 하면 육안으로 티가 많이 나지는 않을 것이지만, (현재 상태로 볼 때)티가 완전히 안 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의료진들은“6개월 정도 지나봐서 2차 성형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그러나 안면신경이 손상되지 않아 얼굴에 다른 기형이 남을 위험은 전혀 없으며, 침샘도 완벽하게 봉합돼 미세한 흉터 이외의 추가 합병증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집도의인 탁관철 성형외과 교수는 "출혈은 꽤 많았지만, 사고 발생으로부터 응급실 도착까지 시간이 짧았고, 사고 발생 후 주변 사람들이 출혈 부위를 바로 압박한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지혈이 됐다"면서 "과다한 출혈을 막았기 때문에 큰 위험은 없었다"고 밝혔다.
탁 교수와 박창일 병원장은 또 "(탁 교수)상처 깊이는 많게는 3㎝에서 적게는 1㎝인데, 상처가 가장 깊은 볼 주변의 경우 흉기가 비스듬하게 파고들면서 침샘과 턱 근육 일부가 손상됐다"며 "(박 원장)상처가 0.5㎝만 깊게 들어갔더라도 안면근육을 크게 다치며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 교수는 "박 대표는 퇴원하더라도 턱 근육이 잘라졌기 때문에 입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적어도 2주 이상은 지나야 어느 정도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말하는게) 자유롭게 되려면 몇 달은 지나야 한다"고 회복 가능성을 전망했다.
따라서 박 대표는 이번 5,31지방 선거에서는 지원 유세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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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과정도 그렇고..뭔가 꺼림직하네...
정말 이런 말 안 쓸라 했는데...진짜 빨갱이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