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습 당한 박근혜 대표^^^ | ||
"지금은 선거운동 기간 이므로 흔들림 없이 선거운동에 임하라"
20일 오후 서울 신촌 유세 도중 50대 괴한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피습 직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전 남긴 말이다.
유정복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9시10분쯤 현장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표는 수술실로 들어가면서 '지금은 선거 운동 기간 중이다. 당에선 흔들림 없이 선거 운동에 계속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한 뒤 수술실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 대표 이날 병원으로 옮겨진 후 응급실에서 대기하다 오후 8시15분께 당직의사들로부터 봉합수술을 받았다.
당직 의사인 김현종씨는 "박 대표가 귀 밑부터 턱선을 따라 12㎝ 가량 찢어지는 자상을 입었다"면서 "명확하지는 않지만 상처의 모양으로 볼 때 커터칼에 의해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봉합 수술이 진행 중인 응급실 내 수술실에는 경호원 10여명이 기자들이나 시민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으며, 한나라당 당직자 10여명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 일절 출입이 금지됐다.
의료진들에 따르면 박 대표의 수술은 무난히 끝났으며, 입원기간은 약 1주일간의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대표의 피습소식을 전해들은 이명박 서울시장, 박계동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전여옥 의원, 유정복 대표비서실장 등이 수술실 주위에서 수술결과를 기다렸으며, 150여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상처 정도나 수술 상황 등을 취재했다.
또 병원 앞에는 시민 수십명이 몰려와 박 대표의 병세를 걱정했으며,'박사모(박근혜 대표를 사랑하는 시민 모임' 회원들도 여럿 찾아와 현재까지도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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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