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배우 이요원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첫 방송된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요원이 차갑고 도도한 모습의 대기업 재벌가의 딸 김정혜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샀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각 집안 환경이 다른 여자 3명이 힘을 합쳐 서로의 복수를 함께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진 드라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지난 2014년 연재된 웹툰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세 명의 아줌마가 우연히 만나 서로를 도우며 이를 실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된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는 이요원이 다른 여자의 아이를 가졌다는 남편의 말에 라미란(홍도희 역), 명세빈(이미숙 역)과 함께 본격적으로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복자 클럽을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잣집의 딸을 연기하며 거침없는 언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 이요원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불야성'의 제작발표회에서 "차갑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거대한 야망을 갖고 있는 탐욕의 화신 서이경으로 분한 이요원은 "내가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악역에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안에 차가움이 있고 실제로도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성격을 끌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요원이 출연한 '부암동 복수자들'은 10월 '크리미널마인드' 후속작으로 수, 목요일 9시 30분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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