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페스티벌과 제1회 미래농업 어린이 상상그림대회를 11월 18일 오후 1시부터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페스티벌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해 선진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동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인식전환의 계기를 위해 마련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반려동물문화협회(회장 배인선)에서 주관하는 펫 페스티벌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도그쇼와 반려동물 훈련시범을 보여주고 반려동물 행동교정의 상담과 반려동물 학대 방지 홍보 등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애견관련 업체가 참가해 애견산업을 전시하고 참여 시민들에게는 각종 애견용품을 제공하며 애견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의 애견 가족에게는 시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시간 진행되는 제1회 미래농업 어린이 상상 그림대회는 미래 농업을 책임질 어린이들이 농식품, 농기계 등 첨단농업기술을 알리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도록 상상하는 농업의 미래를 그림을 통해 알게 하여 농업문화를 재조명하고 행복한 농업활동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미술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대상은 유치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되고,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으로 구분해 상장이 수여된다.

펫 페스티벌과 어린이 사생대회 접수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접수를 받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란앤락문화예술기획으로 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기술 정보교류와 농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힐링과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마련된다.”라고 밝히고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2017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람객과 도시민들에게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기간을 5일에서 9일로 4일을 더 연장하여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