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현장사진 53개 사진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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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현장사진 53개 사진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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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사유 중 하나인 ‘새로운 증거’

▲ ⓒ뉴스타운

사진은 전달력과 증명력이 가장 높은 증거입니다. 광주 현장사진들이 수백 장 있습니다. 수집된 사진들은 거의 모두 5월 21일로부터 24일까지의 사진들입니다. 북한특수군은 5월 21일 아침 8시 제20사단 차량부대를 공격하는 순간으로부터 세계의 그 어느 특공대보다도 더 세밀하고 과감한 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불과 4시간 만에 전남지역 17개 시군에 산재한 44개 무기고를 털은 후 곧바로 광주교도소를 공격하기 위해 캐리버50 기관총, M16소총, 가벼운 카빈소총, 무겁지만 조준이 정확하고 파괴력이 큰 M1소총, 수류탄, 다이너마이트 폭탄을 조직적으로 준비하고 이를 군용트럭을 타고 공격하러 나가는 군병들에 릴레이로 서서 공급하는 모습들을 사진들로 보았습니다. 거리에 나와 작전지휘를 받는 장갑차들도 보았고, 광주사람들이 싸우려 하지 않자 복면을 한 채 거리로 나와 끝까지 투쟁하자 선동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도청을 배타적으로 장악한 사람들은 훈련되고 조직화되고 지휘체계가 가동하는 전투군병들이었다는 사실도 사진으로 확인했고, 이들에 의해 광주시민들은 감히 도청에 범접하지 못했던 사실도 사진들로 확인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반반해 보이면 남한 경찰이나 공안 프락치로 의심하여 도청 안으로 체포해가는 사진들도 보았고, 지극히 다루기 어려운 M16유탄발사기를 들고 있는 두 군병도 보았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김인태를 체포해가는 반탐조 조장인 황장엽이었습니다.

군용트럭을 요새화한 후 3인 1개조가 캐리버50 기관총 총구를 시민들을 향해 방열하고 시민들을 경계의 대상으로 하는 사진들도 보았고, 5월 24일 낮 철수하기 직전까지 시체를 확인하기 위해 도청 상무관으로 몰려드는 광주시민들을 제지하는 단련된 북한군병 모습도 보았습니다. 세계와 국민에게 대한민국을 살인국가로 모략하기 위해 세트장을 마련해 놓고 찍은 단체사진들도 보았습니다.   

북한특수군은 5월 21일 낮 가장 화려한 꽃을 피웠고, 5월 21일 밤 2,700명이 수용돼 있는 광주교도소를 공격하여 수용자들을 폭동의 동력으로 삼으라는 김일성의 무리한 명령을 이행하다가 만능의 맥가이버로 훈련된 특수공작군 600명 중 75%에 해당하는 450명 정도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전투력을 잃은 북한 원정대는 5월 24일 정오경, 사령부로 사용하던 전남도청을 버리고 안개처럼 북으로 사라졌습니다. 북에서 데려온 어린아이들, 남녀 노인들, 로열패밀리, 각계의 남녀 엘리트 공작원들이 한 순간에 사라지려면 아마도 대형 선박이 동원됐을 것입니다.   

이들은 사라지기 전에 두 가지 노력을 하였습니다. 한 가지는 모략용 무대를 만들어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복면을 한 후 싸우려 하지 않는 광주시민들을 상대로 계속 투쟁하자 선동하는 일이었습니다. 광주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자 이들은 작전을 포기하고 5월 24일 철수했던 것입니다. 이들 특수군병들이 철수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사진들이 제50번 및 제51번 사진입니다.   

매우 두드러진 특징이 있습니다. 북한특수군에 대한 사진들은 많은데 북한특수군이 사라진 이후 도청에 한 두 사람씩 슬리퍼 끌고 모여든 개념 없는 영아치 집단들에 대한 사진은 단 한 장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광주 현장을 촬영한 존재는 북한계 전문 촬영사들이었습니다. 이 북한계 촬영사들은 대남 게릴라작전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북한의 게릴라집단을 위주로 하여 촬영했습니다. 그 사진들의 일부가 남한에 흘려진 것이고,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께서 보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북한계 촬영사들이 사라진 바로 그 순간부터 광주현장에 대한 촬영이 실종되었습니다. 광주현장의 사진은 5월 24일 오전까지만 촬영되었고, 그 이후를 담은 현장사진은 전혀 없습니다. 이는 5.18의 역사를 형상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실이 되어야 합니다. 광주에는 광주 출신의 “5.18 영웅”도 없었지만 대한민국 출신의 촬영사도 없었던 것입니다. 

북한부대가 도청을 버리고 간 다음 어슬렁거리며 도청에 한 둘 씩 들어갔다가 소영웅심이 발동해 멋모르고 결사항전을 선포했던 20대 철부지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순수한 광주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 속에 5.18유공자 최고의 반열에 올라있는 김종배, 허규정, 박남선, 정상용, 윤석루(19세) 등 철부지들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활동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에 대해서는 촬영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는 것입니다.

5.18의 '영상촬영역사'는 5월 18일부터 5월 24일 오전까지만 존재했던 것입니다. 똑같은 전남도청에서 활동했는데 어째서 5월 24일 오전까지 도청을 장악한 훈련된 군병들의 사진들은 많은데 그 이후에 도청에 들어간 광주 철부지들의 활동사진은 단 한 장도 없는 것입니까? 빨갱이 세계에서 칭송되는 5.18영웅은 윤상원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그 “임”이 윤상원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5월 24일까지 각자도생하자며 빨갱이 소굴인 녹두서점과 보성기업 사이를 왔다 갔다 숨어 다녔던 레밍(들쥐)이었습니다. 윤상원이 도청에 들어온 시점은 5월 24일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겨우 낯선 얼굴들로 구성된 수습대책위의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5.18 영웅으로 칭송받는 윤상원이 이 지경인데 어느 20대 철부지들이 5월 24일 이전에 촬영된 현장 영웅들 중에 끼일 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당시 중앙정보부와 보안사 모두의 정보를 담당했던 정보 실무총책 이학봉씨를 몇 차례 만났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시위대의 작전 실적은 어머 어마 했는데 막상 잡아놓고 보니까 피라미들만 있더라. 그 피라미들이 그 어마어마한 작전을 주도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더라. 그게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였다. 작전을 지휘한 놈들은 다 사라졌는 거야” 여기에 제시된 사진들은 그 미스터리를 풀어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들입니다. 이 영상 증거들은 재심사유 중 하나인 “새로운 증거” 에 해당할 것입니다.   

2015년 5월 3일부터 네티즌들이 5.18현장 속 얼굴이 평양사람의 얼굴이라는 것을 찾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에 필명 노숙자담요가 혜성처럼 나타나 영상을 전문적으로 분석해냈습니다. 그의 분석은 참으로 경이로웠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이런 분석가 아직 없습니다. 여기에 제시된 사진들의 많은 것들을 그가 찾아냈습니다. 그에 의해 수백 개의 사진들이 발굴되었습니다. 광주 현장사진 속 얼굴 478개가 북한 권력층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최고의 영상분석 기법으로 밝혀냈습니다. 이에 광주시장과 5월단체들이 나서서 광주의 338개 단체를 총 동원하고, 광주의 내노라하는 변호사들을 총 동원하여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지만원대책위원회”(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광주-전남 사람 13명을 부추겨 “내가 제 몇 번 째 광수다” 이렇게 주장하라며 소송에 내몰았고, 광주법원은 서울법원이 맡아야 할 재판을 강제로 가로채 '지만원 대책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사기재판을 하였습니다. 이들 13명은 곧 소송사기 혐의로 소송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얼굴을 분석한 화보책들이 광주판사들에 의해 출판 및 배포가 일시 중단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 화보책은 이들 사기꾼들에 의해 영원히 묻힐 책이 절대 아닙니다.  5천년 동안 나온 수많은 역사책들 중 아마도 가장 과학적으로 쓰인 책일 것입니다. 이 책을 땅에 묻으라 명령한 광주법관 이창한, 김동규, 박길성 등은 그 이름이 영원히 기록되어 곧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재심에 나서야 합니다. 20명 이상의 변호인단이 필요합니다. 그런 변호인단은 재심 분위기가 사회에 팽배해 있어야 구성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여론은 이 하나로 집결되어야 빨갱이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습니다. 힘이 분산되면 힘이 한곳에 집중될 수 없고, 힘이 한곳에 집중되지 못하면 빨갱이 진지에 쐐기를 박을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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