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1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공격수 메시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이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에서 치러진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에서 메시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메시는 전반 12분 앙헬 디 마리아의 도움으로 골을 넣고, 20분에 추가골을 넣어 팀의 사기를 올리는가 하면 후반 62분에 상대팀들의 수비를 꺾고 직접 골을 넣는 해트트릭을 선보였다.
메시가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그가 과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해트트릭에 업적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메시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주말 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바.
당시 인터뷰에서 메시는 "해트트릭을 성공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해트트릭은 엄청난 업적이지만 꼭 필요하지 않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해트트릭을 하는 것을 하면 좋지만 가장 바라는 것은 팀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메시는 "해트트릭의 성공 비결은 모든 팀원이 하나로 단합해야 한다"며 "요즘 같은 시대에 이렇게 지내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팀은 에콰도르를 꺾고 2018 월드컵 경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