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은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7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특집을 마련한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 기록 박물관'임을 자부하는 언론사 뉴스타운이 보유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방대한 기록을 복원해서 원로 세대와 젊은 세대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회에는 2008. 3.13일 자 김철 기자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 폴리텍 대학'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2008년 3월 13일 경기도 부천시 송내에 위치한 "한국 폴리텍 2 인천 기능대학"을 방문했다. 이곳은 특별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국 산업화 정신과 손때가 묻어 있는 곳이다.
교정 캠퍼스에 있는 비문은 4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명언이다. 이 대학은 국책대학이며 37년의 전통을 가지고 국가기관산업과 신산업 신기술 분야를 이끌어 나갈 중추기술, 디자인, 산업학사 학위과정과 중견관리자인 기능장과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업학사 학위과정은 현대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기업체와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교육훈련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지역사회중심 대학으로 성장했다.
벤처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 테크노 파크 운영, 학점은행제,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평생교육관과 산업체 근무자를 위한 다양한 직무능력 향상교육등을 통하여 봉사하는 대학이다.
이 대학을 방문하면서 특별히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각나는 것은 박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이 있기 때문인데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이 대학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율과 기능사 인력배치율을 같이 보고 받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당시 박 전 대통령의 경제성장 의지와 이를 실질적으로 구체화 하기 위한 기능공우대 교육정책의 실사구시적 정신이 오늘도 이 대학의 건학이념에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이 대학을 방문하면서, 오늘날 말만 앞선 실용 경제 이미지 메이크업론자들, 벤처를 빙자한 화려하고 알맹이 없는 사업가들은 고유가와 환율, 미국발 금융위기 문제에 대처하기 앞서, 진정한 경제성장과 국가경쟁력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겨 볼 일이다.
이 학교 교정에 새겨진 박 전 대통령의 말은 4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빛이 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밝아질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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