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9일 베이징에서 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개최되는 제 19차 공산당 대회에서 보고할 활동보고를 채택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이날 보도했다.
기율검사위의 활동 보고는 11일부터 열리는 제 18기 중앙위원회 제 7차 총회(7중총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총회 코뮈니케에 따르면, 총회에서는 전당대회에서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왕치산(王岐山) 기율검사위원회서기가 연설했다고 밝혔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 기율검사위원회는 9일 규율 위반으로 조사를 받던 충칭시의 허팅(何挺) 충칭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의 당적을 박탈하는 처분을 내렸다. 허팅은 이미 당적 박탈 처분이 내려진 충칭시의 전 서기 쑨정차이(孫政才)와 가까운 인물로 규율위반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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