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김주영을 향한 대중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김주영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두 번의 자책골을 넣는 실수를 범했다.
더욱이 김주영의 자책골은 단시간에 연달아 발생, 거듭된 김주영의 실책에 축구팬들은 탄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주영의 자책골과 함께 결국 한국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2대 4를 기록하며 참패, 김주영을 향한 대중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대중의 비난은 거듭 실력 논란을 빚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앞서 신태용 감독은 지난 이란-우즈베키스탄 전에서 김주영 포함 다섯 명의 중국파 선수를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올리며 큰 비난을 받았던 바, 당시 신태용 감독이 밝힌 중국파 선수 선발 이유가 눈길을 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지금 우리 중국 리그 뛰는 선수들이 기량면에서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다"라며 "사실 워낙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중국 리그에서도 비싸게 데리고 간 선수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금만 더 잘 다듬으면 이 선수들이 충분히 우리 수비 불안정했던 것을 보완할 것이라 믿는다. 또 중국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참여하고 있고 컨디션도 좋게 유지하고 있어서 뽑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의 자신감이 독이 된 듯 자책골을 터뜨린 김주영.
한편 신태용 감독과 김주영이 오는 10일(한국시간) 열리는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극복하고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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