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엠마 스톤, 피할 수 없는 성차별의 벽 "내 의견이 방해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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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엠마 스톤, 피할 수 없는 성차별의 벽 "내 의견이 방해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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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엠마 스톤

▲ '라라랜드' 엠마 스톤 (사진: 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뉴스타운

배우 엠마 스톤의 열연이 돋보이는 '라라랜드'가 화제다.

7일(오늘) MBC에 영화 '라라랜드'가 방송된 가운데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엠마 스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라라랜드'는 꿈을 찾아 달려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려한 색감과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라라랜드'.

특히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를 통해 트로피 손에 안는 영광을 얻으며 사랑을 입증받기도 했다.

엠마 스톤이 '라라랜드' 출연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엠마 스톤 역시 스타덤에 오르기까지 차별을 받으며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엠마 스톤은 지난해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영화 촬영을 하면서 내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촬영에 방해를 준다는 말을 들었던 경험이 꽤 많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엠마 스톤은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내가 즉흥적으로 애드리브를 했을 때 모두 나의 농담에 크게 웃은 후 그것을 남자 배우에게 하게 시킨 경험이 여러 번 있었다. 내 농담을 그냥 줘버린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내가 '이 대사는 먹힐 것 같지 않다'고 항의하면 '그냥 해봐. 이상하면 편집할 거다'라고 말하고는 편집하지 않았다"라며 "결국 그 대사는 실제로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영화 개봉 당시 영화는 물론, 영화 속 OST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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