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 한국과 러시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신태용 호가 다시 한번 출격하는 가운데 국가대표팀이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앞서 진행된 경기로 인해 대중의 신뢰를 바닥에 찍었던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이 이번 한국과 러시아와의 경기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욱이 한국 축구의 영웅으로 불리는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에 큰 관심을 보였던 바, 신태용 감독이 이를 극복하고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 결과와 함께 히딩크 감독의 재부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밝힌 히딩크 감독 부임설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앞서 히딩크 감독은 논란이 거세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원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도움을 줄 것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히딩크 감독님 논란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히딩크 감독님은 우리나라 축구 영웅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정말 사심 없이 한국 축구 대표님을 위해 도와준다면, 거절 없이 뭐든 받아들이고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있다"라며 "나 또한 사심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밤 11시 열릴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 결과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