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에도 '외래 붉은불개미' 살충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달 말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됨에 따라 명절인 오늘도 이곳에서는 살충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방역 과정에서 1천 마리 이상의 외래 붉은불개미를 발견했지만 이들의 번식을 좌우하는 여왕개미의 존재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다만 여왕개미가 변태한 흔적이 몇 차례 발견돼 방역 과정에서 이미 여왕개미가 죽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래 붉은독개미는 독성을 지니고 있어 물릴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뱀이나 지네와 달리 맹독류는 아니므로 신변의 위험을 느낄 정도로 위협적이진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온라인에는 연휴 중에도 외래 붉은독개미를 박멸하기 위해 분투 중인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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