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선생'이 방송돼 화제다.
3일 JTBC는 '뭉쳐야 뜬다' 대신 '힙한 선생'을 대신 방영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힙한 선생'에서 재미 없는 음악 선생님으로 여주인공 공슬기 역을 맡은 이주영이 최근 생리대 파동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힙한 선생' 이주영은 최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문제가 되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를 1년 넘게 써오고 있다"라며 "올해만 생리통 때문에 2번 병원에 실려갔다"라고 밝혔다.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이주영은 "종종 생리통이 조금 덜할 때는 오히려 나한테 감사했고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다"라며 "다른 여성 분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여자라면 온 생애동안 거치게 되는 게 생리인데 이 나라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는 건가"라며 식약처의 대처나 릴리대 생리대 측의 재생산 소식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이주영은 "앞으로 평생 국내에서 파는 생리대는 안 살 생각이다"라며 "생명과 직결되는 이런 문제를 이렇게 흘려 보내는 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라고 힘 주어 이야기했다.
무료한 생활을 보내던 음악 선생님이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힙한 선생'은 오늘 오후 11시 30분까지 JT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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