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10월 1일은 '김행직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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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10월 1일은 '김행직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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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행직(전남‧세계 5위)선수가 인터뷰를 하고있는 모습 ⓒ뉴스타운

세계캐롬당구연맹(UMB)과 아시아캐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7 청주직지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대회'가 드디어 10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는 김행직(전남‧세계 5위)가 우승을 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당구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명품'으로 성장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 청주직지 세계 3쿠셭 당구 월드컵 대회가 전세계에 청주를 알리고, 직지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대회를 준비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당구인들의 열정과 폭발적인 참여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대회라고 본다"며, "내년 제2회 청주당구월드컵은 보다 더 내실있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수 있도록 청주시민들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충북당구연맹 이명해 회장은 "충북 청주에서 첫번째로 벌어지는 이번 청주당구월드컵의 총책임자로써, 대회를 치루면서 많은 문제점을 발견했고, 내년에 치뤄지는 두번째 청주당구월드컵에는 전국에서 방문해준 당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할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충북당구연맹 이명해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대한당구연맹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연맹은 지난번 LG유플러스배 당구대회에 이어 '경기장'문제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당구팬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 변변한 자체 '당구실내전용경기장' 하나없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너도나도 개탄스럽다고 하고 있다.

심지어 환불소동까지 벌어졌으며, 제주도에서 새벽 첫 비행기를 타고 올라온 당구팬은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당구 분야의 오랜 숙원사업인 '당구실내전용경기장' 문제에 대해 당구연맹을 비롯해 당구 발전에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나설때라고 보여진다.

김행직 선수의 우승으로 선수들의 수준은 세계 정상급으로 도약하는데 그에 걸맞는 당구 행정과 올해 12월 3일 실시하는 '당구장 금연법'을 계기로 당구계 전반의 체질 변화를 기대해본다.

이번 김행직 선수의 우승은 한국당구 사상 일곱 번째 3쿠션 월드컵 우승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2연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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