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글로벌 문화도시 국제교류 영역 확대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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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글로벌 문화도시 국제교류 영역 확대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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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알메티예프스크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 ⓒ뉴스타운

- 그간의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이탈리아와 영국 등 서유럽에서 확장해 교류지역 다변화

- 행정교류는 물론 문화와 경제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 기대

글로벌 문화도시로 거듭난 전주시와 교류하려는 해외 도시들이 늘고 있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아이라트 리나터비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알메티예프스크 시장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알메티예프스크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알메티예프스크는 러시아 중동부에 위치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뿐만 아니라, 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우호관계 발전과 교류추진을 위한 노력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특히, 정동영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은 시가 기존의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영국 등 서유럽, 미국 등 북중미 중심의 교류에서 벗어나 교류지역을 다변화한 것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한-러시아지역 경제협력 강화에 따른 전주시만의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메티예프스크시장 일행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이어진 이번 전주 방문에서 이외에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을 찾아 농업 관련 전주시 드론산업과 탄소산업의 현황을 살폈으며,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등을 견학했다.

이와 관련, 이날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알메티예프스크는 러시아 내에서도 농업과 석유산업과 관련해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농업프로젝트 및 농업단지개발을 계획 중인 도시로 알려졌다.

이 도시는 또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추진, 현재 54개 도서관과 6개 박물관을 보유한 문화도시로 전주시와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알메티예프스크는 문화도시이자 교육도시, 농업특화도시라는 점에서 전주시와 공통점이 매우 많다”라며 “최근 한국과 러시아의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이 러시아 교류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일본 가나자와시와 중국 쑤저우시, 미국 샌디에고시, 터키 안탈리아시 등 4개 도시와 자매도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미국 호눌룰루시와 중국 선양, 창춘, 시닝시, 이탈리아 피렌체 등 5개 도시와는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중국 전주현과 코스타리카 산호세, 영국 셰필드, 프랑스 베르사유, 모로코 마라케시 등 5개 도시와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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