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군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는 여전히 논란의 화두에 있다.
지난 27일 강원도 철원 소재의 육군 모 부대 A 일병은 업무를 끝내고 복귀 도중 원인불명의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지는 중 숨졌다.
이날 철원 총기 사고에 군 측은 사고 당시 근처에서 사격 훈련이 있었다는 점과 해당 탄피가 '도비탄'이었다는 입장으로 유족에게 대응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유족들은 이에 반발했다. 이들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과연 도비탄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해당 일병의 아버지는 "한순간에 떠나버린 아들도 기가 막힐 노릇인데 군 측은 책임을 회피하려고만 한다"라고 군측의 잘못된 점을 꼬집었다.
이에 같은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철원 총기 사고에 "즉시 특별 수사에 착수할 것"을 명령했다.
과연 이번 행동은 철원 총기 사고의 진짜 원인을 규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