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맞춤식 아기 서비스는 3년 전 제프리 스타인버그 박사가 애리조나, LA에서 시작하여 현재 약2000쌍 정도가 시술을 받았고 절반 이상은 중국, 독일, 캐나다, 일본 등 태아 성별 교체 시술이 금지된 국가에서 찾아온 고객들도 있었다.
비용은 1회 2000만원에 달하며, 미국과 캐나다인은 딸을 원했고, 중국, 인도인들은 주로 아들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맞춤식 아기 시술을 위하여 미국을 찾은 캐나다 여성 멜리사 바트킨씨는 "딸 하나 아둘 둘이라 딸 하나를 더 낳아서 가족 균형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착상 전 유전자진단(PGD)'이라는 기술을 이용하며, 수정란의 배아 세포 중에서 하나를 제거하여 성별을 결정하는 DNA를 조작하고 난뒤에 모체 자궁에 착상시키는 방식이다. 병원측에서는 이 시술의 성공률은 99%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러한 선택형 맞춤시술이 성에 대한 불균형을 이룰수가 있으며 시술비용을 낼 수 있는 '상류계층'과 '하류계층'으로 사회가 양분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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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부들이 제일 좋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