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400여건을 넘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총 4년간 100여 개의 식품 기업 중 30곳 이상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이날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150건, 맥도날드와 맘스터치는 90건, 파파이스는 대략 30건이다.
특히 지난달 햄버거병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던 맥도날드가 또다시 언급되자 맥도날드에 대중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햄버거병 논란이 일어났던 당시 맥도날드의 한 점장 A씨는 "보건 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소독제를 부어버린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한국 맥도날드 측은 "맥도날드는 식품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해당 언론 보도 내용과 관련해 본사는 어떠한 지침도 없었다"라고 전하며 A씨에게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공개돼 먹거리를 향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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