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총기 사망 사고 논란이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28일 개최된 국군의 날 행사는 최근 논란을 자아냈던 철원 총기 사건으로 인해 사기가 저하된 국군 장병들에게 힘을 실었다.
이날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국군장병들과 국민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국군의 날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장관으로서가 아닌 한 명의 전우로서 눈물을 흘렸다"라며 훈련 중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했다.
국군의 날 행사에 긍정적인 반응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철원 총기 사건이 마무리가 되지 않았는데 국군의 날에 대한 언급은 없느냐"라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송영무 국방구 장관이 철원 총기 사고에 대해 특별 조사를 내렸다"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26일 철원 육군 부대에서 일병이 총에 맞이 사망한 사고가 일어나 세간을 탄식케 했다.
군 당국은 철원 총기 사망 사고에 대해 "당시 훈련 중인 인근 사격장에서 탄환이 날아온 것"이라며 도비탄에 의한 사망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논란이 불거지자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철원 총기 사망 사고를 두고 대중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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