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내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169억원을 투자해 이들 7개 도시로 흐르는 안양천(안양.광명), 탄천(성남), 중랑천(의정부), 양재천(과천), 왕숙천(구리.남양주) 등과 한강 사이의 끊어진 자전거도로 58㎞를 정비하고 3천대분 자전거보관대, 진.출입로 25개소, 자전거표지판 324개소 등을 설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한강과 이들 5개 하천은 길이가 254㎞에 달하고 있으나 자전거도로 포장은 77%인 196㎞에 그치고 있으며, 매일 1만2천여명이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 또는 레저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자부는 한강변 자전거도로가 정비되면 지하철과 공공기관, 각급학교, 상업시설, 전시장, 면허시험장, 백화점 등으로의 접근도 쉬워져 자전거 이용자가 하루평균 3만여명으로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dae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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