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가 있었다.
지난 27일 밤 경기 성남시 분당성 야탑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류장을 덮쳤다.
이날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단계였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피해자 정 씨 외 3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야탑역 사건처럼 음주 뺑소니 사고는 불과 6개월 전에도 발생한 바. 지난 3월, 울산시 울주군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각각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특히 당시 사고를 낸 당사자는 이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그 후 그는 재판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자려는데, 누나로부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근처 역으로 가던 중 사고를 냈다"고 선처를 호소하기도.
한편 도로 위의 살인마, 음주 차량은 야탑역을 두려움에 떨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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