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과서 바로잡기(22)
스크롤 이동 상태바
도덕교과서 바로잡기(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주"라는 무서운말

풀이 : 버르장머리 없는 건방진 <--요> 말

배달말에 끝소리 <--요>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것인데 동요작가가 조작해 내었던 것이 <--요>말이었습니다. <병아리가 쫑긋 웃었어요>라는 동요가 나온 것입니다.

어린이가 귀엽다가 보니, 교통순경이 없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런 어린이 노래말을 대통령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광복후 학자가 없다가 보니, 그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학자가 없다가 보니, 학교가 하는 일이 없게 된 것입니다.

세상이 바뀌어 지니 말도 바뀌어진다는 무식쟁이들 수효가 늘어나도록 학교가 가르쳐서 나쁜말이 잡초처럼 무성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이 바뀌어지니, 아비어미를 때려서 죽여도 된다는 세상으로 되어도 이 놈들이라고 외치는 도덕인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다가 보니 손자에게 맞아 죽을 것을 미리 알고 <우리 손주>라고 말하는 미친 늙은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손주>라는 말은 중국글자말입니다. 적고 보면 <孫主>로 적을 수가 있고, <孫冑>로 적을 수도 있고, <孫誅>로 적을 수가 있습니다.

<아들이 죽고 손자가 주인이다>라는 것을 말하는 <孫主> 같기도 하고, <아들은 죽었고 맡손자>라는 것을 말하는 <孫冑> 같기도 하고, 손주조(孫誅祖)로 되는 손주(孫誅) 같기도 합니다. 손자가 할애비를 때려서 죽이는 것을 손주(孫誅)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도덕교과서 바로잡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