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인터뷰 '횡설수설'…과거 인터뷰도 넷심 부글부글 “술먹고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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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인터뷰 '횡설수설'…과거 인터뷰도 넷심 부글부글 “술먹고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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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광석과 함께 가수 고 김광석의 죽음과 그 부인 서해순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 ⓒ뉴스타운

최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만든 영화 ‘김광석’과 함께, 96년 33세의 나이로 요절한 유명 가수 김광석과 그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관해 여론의 관심이 뜨겁다.

그와 함께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의 부인 서해순씨와 10년 전 사망한 그들의 장애인 딸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해서도 온갖 추측과 의혹이 난무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특히 부인 서해순 씨는 지난 25일 한 방송사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는 동안 시종일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이 남편과 딸의 죽음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보여 비난과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김광석의 죽음을 현장에서 목격한 가장 가까운 지인인 부인 서해순의 당시 언론 인터뷰 등도 새삼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해순에게 손석희 씨가 "김광석 씨의 사망 사고 직후 '술먹고 장난하다가 죽었다'는 말은 무슨 의미였느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당시 29세였다. 남편이 그렇게 되니까 장난같이 떠났다. 꿈꾸듯이 간 것 같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 지금이라면 기자들 앞에서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할지 알텐데 갑자기 난리가 나서 끌려다녔다"고 대답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아니다. 수 차례 얘기했다. 본인의 얼굴이 있는 영상이다. 그러다가 나중에 김광석이 자살한거라고 말했다"고 말하자, 서해순 씨는 "어디 방송사 영상이냐. 그때 너무 많은 매체와 인터뷰 해서 모르겠다. 20년이 된 일이다. 기억이 안 난다. 난 자살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거듭 말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

손 앵커가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의혹은 계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서해순 씨는 "미스터리 하게 죽은 예술인들이 있으면 그런 이야기(의심)는 계속 나오지 않나. 나를 의심한다면 끝도 없을 것"이라며 "내가 죽으면 나도 미스터리 하게 되겠다"고 웃음을 보여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씨 등을 비롯, 좌파 성향 진영에서 그동안 권력에 의한 살해설을 꾸준히 들고 나온 점으로 미뤄, 이러한 것도 논란과 의혹을 증폭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경계의 시각도 없지 않다. 일단 이 죽음은 권력과 관련된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가족관계와 관련된 문제로 보인다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일 것.

딸 서연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사망 신고를 늦게 해 의혹이 일고 있는데 대해 서해순 씨는 “경황이 없고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았다. 신고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등의 비상식적인 답변으로 스스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앞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 유가족 측은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며 서해순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고 김광석 노래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등 이권과 관련 서해순씨와 이해를 달리하는 입장에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해법도출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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