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미용학원 스타토리뷰티아카데미 백경진 대표가 최근 제31회차 미용사(헤어) 자격증 시험에서 1954년생(만63세)인 고령의 합격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매년 시행하는 미용사(일반) 국가자격증 시험은 2016년 기준 실기 합격률이 34.7%에 그칠 정도로 시험합격이 쉽지 않다.

고령의 합격 주인공은 김춘자씨(만63세)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녀는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봄부터 스타토리미용학원(안양점)에 등록해 맞춤 교육과 실전 모의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준비해왔고, 실기시험에 단 1번 응시해 합격해 주목받고 있다.

안양미용학원 스타토리뷰티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최고령합격자 배출은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아트 자격증시험에 합격률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김춘자씨는 헤어연구반(커트과정)을 추가로 배우면서 교회에서 봉사를 시작으로 헤어샵 오픈도 도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토리미용학원 안양캠퍼스 백경진 대표는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 만큼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며 “나이 때문에 도전을 꺼리는 기성세대들에게 맞춤 교육을 통해 전문 미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양(평촌,범계,인덕원), 군포(산본), 의왕, 과천, 광명시 등 근교지역에 미용기술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지속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기성세대들도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경진 대표는 안양, 군포지역에 국비지원을 받는 고객, 저소득층 자녀들 중 한 달에 1명을 선정해 안양미용학원 무료 장학생혜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양미용학원 스타토리뷰티아카데미는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 헤어 등 미용국가자격증반과 헤어커트, 헤어실무, 증모술, 메이크업현장반, 네일살롱, 젤아트, 드릴반, 피부실무반과 같은 현장중심의 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으로 현재 안양, 강남, 일산, 노원, 원주캠퍼스 총5개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