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백운주택 1구역재개발조합(조합장 정낙인)이 지난 23일(토) 오후 2시 인근의 할렐루야교회에서 조합원과 사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총원 301명에 참석 229명(현장 40명 서명189명)으로 성원에 충족됐으며 1호 안건은 사업시행계획인가신청을 조합원에게 찬반으로 묻고 승인의 얻기 위한 중요한 안건이었다. 2호 안건은 정비사업비 예산(안)편성 및 사용승인의 건, 3호 안건, 정비사업협력업체 계약체결 승인의 건이다.
정낙인 조합장은 개회사 인사말에서 “기존569세대에서 727세대로 증가되었고 최고층수도 17층에서 28층으로 상향되었다” 며 “그동안 전국의 재개발시장이 얼어붙었다가 올해 들어 사업성이 좋아진 까닭에 진행이 빨라진 것” 이라며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를 진행하는 1시간 여 동안 개발반대조합원 50여명이 각자주장을 펴 소란은 있었으나 예정대로 총회에서 개표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1호 안건은 찬성189표 반대45 기권3표로 원안가결 됐으며 2호안건도 찬성180표 반대46표 기권3표, 3호 안건 찬성179표 반대47표 기권3표로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이날 개발찬성조합원은 조용한 가운데 집행부에 빠른 사업진행을 요구한 반면 반대조합원은 조합장에게 욕설을 하는 등 목소리를 높였으나 “관계자들의 우려와 반대로 진행에 큰 지장이 없어 사업진행이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업계관계자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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