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의 “돼지우리”발언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권승복)는 17일 유 장관의 ‘돼지우리’ 발언과 관련 논평을 내고 유 장관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전공노는 “유시민 장관이 취임 1백일을 맞이하여 그동안 근신하는 것처럼 보였던 그 독한 입을 열었다”며 “자신이 마치 개혁의 화신인 것처럼 독설을 품어대고 공무원을 비하했던 장관은 취임 후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시민표 손목시계를 배포하고서 ‘뭐가 문제냐’ 라는 구태의연한 정치 관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유 장관의 ‘시계선물’로 포문을 열었다.
전공노는 “온 국민의 비판이 부담스러웠는지 다시 애꿎은 공무원들을 여론의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장관 취임 1백일을 앞둔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부처 직원들에게 돼지우리 운운하며 인격적인 모멸감을 주는가”라고 반문했다.
전공노는 “이 한 마디는 유시민 장관이 90만 공무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넵두 유 지는 네식대로 하고 살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