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 성폭력 논란에 이름을 올렸다.
한 매체는 22일 "정청래 전 의원의 아들이 지난 2015년 동창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보도가 잇따르자 정청래는 같은 날 SNS 계정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해명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사건 당시 중학생이던 정청래의 아들은 이성 친구를 상대로 스킨십을 시도하다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상대에게 이름을 숨긴 채 음란 메시지를 전송하다 발각돼 결국 교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정청래는 아들이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 처벌을 받은 사실을 전하며 대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피해 학생의 신상을 보호하기 위해 아들의 성폭력 사실을 섣불리 밝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정청래 전 의원이 그동안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 온 만큼 대중의 비난이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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