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클래식. 무브먼트. 국악. 재즈 평화헌정콘서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서울문화재단, 클래식. 무브먼트. 국악. 재즈 평화헌정콘서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의 사상과 음악기법을 서양 음악어법과 결합해 완벽하게 표현해

▲ ⓒ뉴스타운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세계적인 작곡가 故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17-17’>의 대미를 장식할 평화헌정콘서트 ‘윤이상으로부터’를 오는 23일(토) 오후 7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에서 개최한다.

윤이상은 ‘동양의 사상과 음악기법을 서양 음악어법과 결합해 완벽하게 표현한 최초의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은 20세기 현대음악의 대표 작곡가다. 세계적인 음악가로 추앙받았으나 당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그리던 고국에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베를린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번 평화헌정콘서트 ‘윤이상으로부터’는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프라임필),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 국악밴드 고래야, 전제덕☓박주원밴드가 작곡가 윤이상의 생애와 음악으로부터 온 예술적 영감을 클래식·무브먼트·국악·재즈로 새롭게 구현한다. 더불어 지휘자 장윤성,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박경준이 참여하며 진행은 배우 김석훈이 맡는다.

주요 공연으로는 ▲윤이상: ‘대관현악을 위한 예악(禮樂)’(연주: 프라임필│지휘: 장윤성) ▲ 윤이상: ‘하프와 현악 합주를 위한 공후’를 주제로 구성한 비보잉 퍼포먼스 ’STREET 공후‘(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 ▲ 판소리 심청가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배가 떠난다’(국악밴드 고래야) ▲ 윤이상: 목소리와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가곡 中 ‘달무리’ 편곡(전제덕☓박주원 밴드)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 날 공연은 작곡가 윤이상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대관현악을 위한 예악(禮樂)’으로 행사의 서막을 연다.

이어 클래식 음악과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가 비보잉 퍼포먼스 <STREET 공후>로 한 층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지난 8월부터 선보인 ‘프롬나드 콘서트’가 다양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윤이상과 그의 음악을 조명했다면, 평화헌정콘서트 ‘윤이상으로부터’는 보다 대중적이고 친숙한 방법으로 일반 대중과 만나는 장”이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윤이상과 그의 음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환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