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호곤이 히딩크 복귀를 간접적으로 거절한 사실이 화제다.
14일 진행된 히딩크의 기자회견을 통해 그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사실이 확인돼 많은 팬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히딩크가 직접 자신의 의사를 밝히자 김호곤이 "히딩크의 연락은 받은 적 없다"라고 답한 인터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비난을 사고 있다.
김호곤은 곤란한 사태가 벌어지자 "감독 교체 등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던 때라 메시지를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뒤집어 더욱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김호곤은 히딩크의 의사가 담긴 연락을 침묵하려고 한 것에 대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메신저를 찾아보게 했다"라며 이 때 연락을 발견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호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히딩크의 팬들은 그가 돌아오기를 염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호곤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측은 히딩크의 복귀를 부정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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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딩크 데려오고 신태용 그 옆에 앉히고 깨끗이 물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