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군사 독재와 문재인 좌파 독재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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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군사 독재와 문재인 좌파 독재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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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미디어 포럼 논평(2017.9.2.)

어제(9.1), 검찰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노동청의 출두요구에 세 차례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 공영방송사의 사장을 체포하려는 이유라고 합니다.

이로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민주국가가 아닌 독재국가로 운영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취임한지 100일을 갓 넘긴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살펴보면, 그는 오직 자신이 속한 진영의 생각만이 ‘진리’이며 ‘정의’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 삐뚤어진 ‘진리’와 ‘정의’의 실현을 위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을 ‘적폐’의 대상으로 지목해 망신주고, 수사하고, 구속하려합니다.

이는 역사책에 등장하는 모든 독재자들이 보여준 전형적인 병리적 증상들 입니다.

집권하기 전부터도 문재인 정권은 5.16으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 비난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박정희를 닮아가고 있으며, 취임 100일 만에 독재의 수준과 방식에서 박정희를 이미 추월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박정희 체제가 ‘군사독재’ 라면 문재인 정부는 ‘좌파독재’입니다.

‘군사독재’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지만, ‘좌파독재’는 기존의 ‘유’를 ‘파괴’하려합니다.

반대파를 억압하기 위해 ‘군사독재’는 국가의 조직만을 이용했지만, ‘좌파독재’는 국가조직뿐만이 아니라 노동조합도 이용합니다.

‘군사독재’ 정권은 ‘무학’ ‘가난’과 싸웠지만. ‘좌파독재’ 정권은 ‘지식인’ ‘부자’와 싸웁니다.

‘군사독재’의 주동자들은 집권을 시작할 당시 정말로 가난했지만, ‘좌파독재’ 정권의 실세들은 가난한 척하고 있습니다.

‘군사독재자’는 비행기를 타고 이역만리를 날아가 서독의 광부들을 끌어안고 펑펑 울었지만, ‘좌파독재자’는 영화관에서 5.18을 미화한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군사독재’ 시절의 국민들은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좌파독재하의 국민들은 언젠가 ‘우리도 적폐세력으로 몰릴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군사독재정권은 평화를 위해 국방력을 키우고자 했지만 좌파독재정권은 돈으로 평화를 사려고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은 나치에 저항하다 강제수용소에 갇혔던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2017. 9. 2.
미래미디어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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