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과의) 대화는 답이 아니다”는 대북 강경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미 국방장관은 30일 송영무 국방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북한 문제는 외교적인 해법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고 말해 엇박자가 나고 있는 있다.
이런 가운데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8월31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협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적으로 그렇다”고 대답해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는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의한 혼선을 정리했다. 백악관은 대북 군사적 옵션은 물론 압박과 제재 그리고 대화도 포함 되어 있음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30일 트위터 발언 “대화는 답이 아니다”는 29일 오전 5시 57분쯤(한국시간)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동해상으로 기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나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혀 협상(대화)는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테이블 위에 모든 것이 있다”는 뜻은 “모든 것을 다 포함 한다”면서 “외교적, 경제적, 군사적 방안이 분명히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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