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입장권이 5만장 이상 팔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입장권이 5만 4천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마케팅팀은 6만 명 이상의 관중이 이번 경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과 이란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붙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에 악재가 닥쳐 대중의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소집된 유럽파인 손흥민(25·토트넘)과 기성용(28·스완지), 황희찬(21·잘츠부르크)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태로 실전에 투입이 불가능하고 황희찬도 소속팀에서 훈련을 소화하다 무릎에 통증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손흥민은 수술을 받았던 팔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사실상 유럽파 3인방 모두가 이란전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지난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발 11명은 경기 당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 선발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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