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9일 오전 5시 57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중장거리탄도미사일급 추정) 발사에 대해, 국영통신인 신화통신이 외신을 인용, 속보 형식으로 보도했다.
이어 신화 통신은 미국과 일본 정부의 발표 내용을 이어 보도하는 등 북한 동향과 미국과 일본의 대응에 관심을 보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년에 1번 가지는 중요 회의인 중국 공산당 가을 대회를 앞두고, 국내외 정세 안정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이어지는 미사일 발사에 불편한 심기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진핑 지도부는 한국과 미국이 실시하고 있는 합동군사훈련인 UFG(을지프리덤가디언) 등으로 한반도 긴장을 더 고조시키는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견제하는 동시에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 중단하라고 요구는 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관계 각국에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의 이 같은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 말로는 강경한 압박을 이야기 하면서도 실제로는 북한에 도움이 되는 길을 암중모색하며 북한의 생존을 기꺼이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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