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성현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해 향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28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리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이 우승해 올 시즌만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성현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현재까지 LPGA 투어의 스물 세개의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열 세번 우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박성현이 LPGA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생긴 여러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박성현은 LPGA 진출 후 첫 우승을 거머쥔 US오픈 대회 이후 기자들과의 미팅에서 "초반에 나다운 경기를 하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된 데이비즈 존스가 내 공격적인 부분이나 경기력들을 잘 살려주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그녀는 "미국 진출 이후 가장 힘든 건 언어 문제다. 힘들고 불편한 점이 있을 때 얘기도 못 하고 넘어갈 때 마음이 아팠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내 프로 세계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다 미국으로 진출한만큼 언어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 번째 우승을 캐나다오픈에서 거둔 박성현에 국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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