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두 번째 200인 원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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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두 번째 200인 원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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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민,‘문화도시 평택’을 꿈꾸다 -

▲ ⓒ뉴스타운

평택시는 지난 26일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평택”이라는 주제로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5월 개최한 첫 번째 토론의 결과를 반영하여 ‘문화’를 주제로 한 토론이다.

이번 원탁토론은 첫 번째 토론에 이어, 평택의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은 토론과 합의에 의한 숙의 민주주의 방식 도입으로 기존의 발표형 토론을 벗어나 상하가 없는 원탁에서 참가자 전원이 참여.공감.소통 등의 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탁토론은 고성국 박사와 이익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차상돈 문예관광과장의 시 문화정책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작됐다.

이후, 참여 시민들은 10명씩 20개의 테이블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의견제시, 공유, 상호토론을 통해 참신하고 의미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렇게 제시된 아이디어들은 유사한 것들을 묶어 전자무선투표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정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토론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뉴스타운

그 결과, 문화생활의 걸림돌로 ‘거리와 비용 등 접근 기회를 감안한 문화 기획의 부재’를 꼽았으며, 미래 문화도시 평택을 위해 ‘지역별 문화 랜드마크 건립’을 그 대안으로 제시했으며, 당일 토론 결과, 문화 기획력의 아쉬움을 문화생활의 가장 문제점으로 꼽았으며, 미래 문화도시 평택을 위해 그 대안으로 문화인프라시설 및 접근성 개선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중앙동 김모씨는 “이런 형태의 토론회는 처음으로 접하였고, 내 의견을 직접 시에 전달하고, 채택된 의견이 시 정책으로 반영되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 며 “앞으로도 이런 토론회가 자주 개최되어 시민의 시정 참여는 물론, 시의 거버넌스가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원탁토론, 경청토론과 같은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자.”며 시민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오늘 토론의 결과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진정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다.”며 거버넌스 (협치)가 살아있는 평택을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드높였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토론 결과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제시된 정책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합리성, 예산 상황 등을 검토하여 2018년 문화정책에 반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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