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계획에 따르면 △산학협력 우수실업고 △산학협력 전문대·특성화대학 △산합협력 중심대학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최우수 실험실 △교육훈련혁신센터 6개 세부사업에 총 943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고부가가치산업인력 특별양성과정’ 사업은 이공계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강화하여 엔지니어 인력이 시급한 디스플레이·차세대 반도체·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 3년간 5,000여 명의 현장밀착형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교육과 대학 교육 간의 불일치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업협력 우수실업고 사업은 위탁교육·현장체험 학습 등 교육과정 개편과 교원연수 등을 지원함으로써 실업고등학교의 산학협력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해 향후 실업고 지원 사업의 랜드마크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는 15개 고교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업체와 대학교육 간 질적 불일치로 인해 발생했던 산업체의 재교육비용이 크게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2003년도 자료에 따르면 산업체의 재교육 기간은 1인당 2년이 소요되고, 비용은 약 2,000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업계는 이공계 인력충원 시의 애로사항으로 '취업희망자의 실무능력 부족'(30%)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번 사업의 경우 대학 교육과정과 별도로 산업체 전문가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함에 따라 대학교육 혁신의 계기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취업기회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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