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태평양사령부, 북한 미사일 3발 발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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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부, 북한 미사일 3발 발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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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거리 약 250km, 2발은 실패, 1발은 폭발

▲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발사한 3발의 미사일 가운데 오전 6시 49분쯤(한국시간) 발사된 첫 번째 미사일과 7시 19분쯤 발사된 3번째 미사일은 비행 중에 실패했고, 7시7분께 발사한 두 번째 미사일은 즉시 폭발했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북한이 26일 아침 강원도 깃대령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지난 7월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이후 1개월 만이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하와이 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49분~오후 12시19분(한국시간 26일 오전 6시49분~7시19분) 사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이어 “북한이 발사한 3발의 미사일 가운데 오전 6시 49분쯤(한국시간) 발사된 첫 번째 미사일과 7시 19분쯤 발사된 3번째 미사일은 비행 중에 실패했고, 7시 7분께 발사한 두 번째 미사일은 즉시 폭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와 괌에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는 한미연합훈련인 UFG(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는 풀이가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UFG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7월4일과 28일에 발사했던 ICBM도, 지난해 UFG연습 기간 중에 발사했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아닌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무력시위는 하되 수위를 낮춰 현 상황을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군 당국은 발사체 발사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청와대는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NSC상임위원회는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회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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