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청년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내달 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올해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시는 지난 2월 청년문제의 의제화와 청년정책 의견수렴의 공식적인 창구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모집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의 신청 자격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1999년 1월 1일~1978년 12월 31일생)의 청년이다.

위원 임기는 1년이며, 위원으로 위촉되면 설자리와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4개 분과 중 한 곳에 속해 청년들의 시정참여 활성화 방안이나 고용‧창업 지원 특수시책 발굴, 저출산 문제 관련 의견제시 등 각 분야별로 중점 과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당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당진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당진만의 특별한 청년사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정책네트워크와 당진시가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당진형 청년정책은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운동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