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오늘) 치러진 맨유 - 스완지전에 기성용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5일 기성용의 소속 팀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은 무릎 수술의 여파로 9월 이후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 6월 카타르와의 치러진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무릎을 수술했고, 3개월 일정의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맨유 - 스완지전에 기성용의 결장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012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보다 해외에서 먼저 진출한 선배 축구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고백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기성용은 "박지성, 차두리, 이영표 선배들과 같이 먼저 해외에 진출하신 선배들은 보면서 '저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고 느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축구선수로서는 닮고 싶지만 난 저렇게 못 살겠다"며 "박지성은 슈퍼스타지만 모든 것을 절제하고 산다. '나보다 훨씬 많은 것을 짊어지겠구나'하고 생각하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울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맨유 -스완지전 전반전이 맨유 에릭 바이의 선제골로 맨유가 1점을 앞선 가운데 승리의 여신이 누구의 편을 들어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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