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가 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예상보다 저조한 경영실적을 공개하면서 3분기 실적회복을 다짐했다.
앤디포스(공동대표 윤호탁∙김인섭)가 2017년 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94.3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앤디포스 회사관계자는 “주 거래처의 수주 물량 감소가 외형축소로 이어져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들어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방수테이프 주문 물량이 크게 늘었다”며 “해당 제품의 판매 성과에 따라 공급량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3분기 이후 극명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실제로 앤디포스는 올 초부터 품질경쟁력 제고와 가격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충북 음성본사에 R&D 연구설비 확충 및 기능성 테이프 최적화 설비 증설을 추진한 바 있으며, 8월 중순 신축건물 준공을 시작으로 양산본격화를 위한 체계완성을 앞두고 있다. 이는 향후 글로벌 고객사별 물량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로 단행됐다.
이에 대해 앤디포스 윤호탁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부진은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기였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객사 주문물량이 급증 추세고, 신규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도 순조로워 향후 실적개선은 문제없다” 며 “향후에는 실적개선뿐 아니라 고객다변화, R&D 기반의 제품다각화로 자동차, 가전 등 신규시장 창출에도 적극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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