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개최된 ‘2017 거창한(韓) 여름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예종 연기학과는 13일 폐막한 이번 연극제의 대학극 경연부문에 뮤지컬 루나틱으로 참여해 1학년 손혜주 학생이 연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루나틱은 마음의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음이 아픈 것을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음악으로 따뜻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고 강조한다.
남예종 연기학과는 실용음악과, 실용무용학과와 협연해 세션밴드와 함께 공연장에서 울리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눈앞에서 펼쳐지는 라이브밴드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신대영 교수는 “1,2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손혜주 학생의 연기와 더불어 학생들의 콜라보레이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연극제를 준비하면서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학생들의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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