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군, 서부 국경지대에서 ‘몸싸움’
중국-인도군, 서부 국경지대에서 ‘몸싸움’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8.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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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병사, 인도 영토 침범 시도 과정에서 다툼 벌여

▲ 인도 측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 병사가 두 차례에 걸쳐 인도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지역을 침범하려 하자 인도군이 저지하다가 양측 사이에 돌을 던지는 등 분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군은 철봉으로 공격했다는 것. ⓒ뉴스타운

지난 6월부터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는 인도와 중국 국경지대에서 15일(현지시각) 서부 카슈미르 지방의 라다크(Ladakh) 부근서 중국과 인도의 병사 사이에 분쟁이 벌어졌다.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 등 복수의 현지 언론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인도와 중국군 병사 사이의 몸싸움은 양국의 실효 지배선(Line of Actual Control)으로 나뉘는 판공초(Pangong Tso, Tso는 호수-lake의 뜻)에서 발생했다.

인도 측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 병사가 두 차례에 걸쳐 인도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지역을 침범하려 하자 인도군이 저지하다가 양측 사이에 돌을 던지는 등 분쟁이 벌어졌다.

판공초(Pangong Tso)의 2/3는 중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군은 철봉으로 공격했다는 것. 인도-중국 양측 병사들은 경상을 입고, 그 현장에 일단 철수 했다. 15일은 인도의 독립기념일이다.

현장 주변의 가큐미르 지방에서는 중국과 인도 양측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분쟁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일체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인도-중국 양국 병사는 부탄에 인접한 국경 부근에서 지난 6월 17일 이후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대치를 계속하고 있어 긴장상태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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