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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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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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20개 연구소에 120억원 지원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올해부터 문화기술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대학의 연구소를 지정하여 전문연구소로 육성해 나가기로 하였다. 금년에 7개의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를 선정하여 17억원을 지원하고, 2010년까지 20여개의 전문연구소를 육성하는데 12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년도 사업에는 34개 연구소가 응모하여 서면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7개 연구소에는 매년 2~2.5억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문화관광부는‘06년사업으로 선정된 7개 연구소에 대해 5월 4일 지정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화산업계는 전문연구기관이 없어 산업계 중심으로 응용기술개발에 추진해 왔다. 그러나 산업계 위주의 기술개발 방식으로는 당장 필요한 응용기술은 개발할 수 있겠지만 보다 근원적인 핵심기술이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취약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지원이 산업계에 집중되다 보니 대학의 참여 비중도 크지 않아 산업계와 대학의 연결고리도 약하다는 평가다. 정부는 대학이 핵심기반기술을 갖고 있지 않고서는 바람직한 산학협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준비해야하는 새로운 기술방향이나 수요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특히 다양할 수밖에 없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연구기관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기존사업을 조정해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지정사업을 신설하여 추진하기로 하였고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계획에도 적극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부는 한편 기술의 융합화 복합화 현상이 보편화됨에 따라 과학기술부가 운영하는 각종 과학기술협의체에 참여하여 관계부처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문화기술분야 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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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호 2006-05-03 16:29:42
문화관광부 내외국인 상대로 문화사업만 제대로 잘해도 국가적 이익이 많이 생기지 늦은감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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