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전수경의 분노가 폭발했다.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측이 11일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서 자신의 딸 세라박(송하윤 분)을 사칭하며 살고 있는 양달희(다솜 분)를 찾아간 비키(전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영상에서 양달희는 자신의 앞에 찾아왔던 비키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세라박의 집에서 일했던 메이드를 찾아갔고, 메이드는 "결국 사모님이 널 찾았나 보네. 어떡하냐 양달희"라고 말하며 비키가 세라박의 엄마임을 밝혔다.
이어 메이드는 "얼마 전에 날 찾아왔다. 얼마나 놀랐는지"라며 "네 얘기를 물어봐 다 말해줬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고, 이에 양달희는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나한테서 오천만 원이나 받아 갔잖아"라고 분노를 표했다.
두 사람의 대화가 진행되던 중 비키가 등장, 비키는 "이제 믿겠어? 내가 세라 엄마인 거?"라며 "내가 원하는 건 네 눈이다. 네 두 눈을 줘라. 별거 아니잖아. 그깟 눈 없어도 살 수 있어"라고 양달희를 찾아간 이유를 밝혔다.
이에 양달희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산 사람 눈을 어떻게 주냐"라고 반박했지만 비키는 "그럼 죽든지"라고 말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거듭되는 악행 속에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에 양달희의 악행을 막을 세라박의 친엄마 비키가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비키가 선사할 사이다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수경과 다솜의 강한 대립이 그려지는 '언니는 살아있다' 35, 36회는 12일(오늘) 밤 8시 45분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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