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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제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지난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조경대상 시상 및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조경대상은 (사)한국조경학회에서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문화관광부 등 정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 SBS , YTN이 후원하는 조경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와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한 120개 정부투자 및 산하기관 등 총 370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50여명의 전문평가단에 의해 8개월 동안 두 차례에 걸친 서류심사, 현지실사 등을 통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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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정책, 조경사업, 친환경조경사업, 역사․문화․관광환경 조성사업 4개부문에 대한 서류심사와 두 차례에 걸친 현지실사 평가에서 김천시는 지역특성과 매력을 살린 차별화된 조경정책을 민선 3기 동안 일관되게 추진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조성, 생태계 보존․유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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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조성 서울시 제치고 조경대상 사상 최초로 평가 전부문 1위

특히, 김천시는 청계천을 조성한 서울시를 제치고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조경대상 사상 최초로 4개 부문 모두 1위를 하며 종합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도시를 구성하는 물리적 환경과 문화적 환경 그리고 시민의식 등 모든 부문에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인간중심의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김천시가 재정, 인구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광역자치단체를 제치고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 “길의도시”, “산의도시”, “강의도시”, “역사의도시”라는 특색있는 도시조경 테마를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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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이미지 통일화(CIP), 도시경관기본계획, 가로조성 기본방침 등을 토대로 영남제일문, 문화예술회관, 시민대종각, 빗내농악전수관, 시립도서관, 종합스포츠타운(10만평), 친환경 농업기술센터, 자연형 하천보존, 환경기초시설, 김천대교, 간선도로 개설 및 확․포장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에 도시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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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이전 전무하던 시가지 공원, 10년동안 250개 공원에 300만평 잔디광장 조성

직지문화공원, 조각공원, 강변공원, 직지천변 생태공원, 환경공원, 덕곡체육공원, 한마음공원, 자투리땅 소공원 조성 등 시가지 전체에 250여개의 공원 조성, 160km에 달하는 간선도로변에는 특색있는 가로수 및 꽃길조성, 턱화단, 수벽, 벽천, 인공폭포 설치 등으로 생기넘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기 때문이다.

그 중 직지문화공원, 조각공원, 자연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직지천변 등은 도심의 새로운 활력소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조경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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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로 신설 및 확장시에는 관목과 화단을 이용한 중앙분리대 설치, 차도와 보도의 경계에는 관목과 교목의 교차식재를 통해서 차량과 보행자 공간을 분리하는 등“가로조성 기본방침”을 수립, 일관되게 시행함으로써 교통안전 도모와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및 자전거 도로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또한,“김천다움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전통건축 양식의 모티브를 이용한 영남제일문, 시민대종각, 빗내농악전수관, 부곡배수펌프장, 버스승강장 등은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조경정책을 통해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도시공간에 투영시켜 시민들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기를 부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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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개선 및 공원녹지 확보차원에서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환경공원과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하였고, 하천변의 배수펌프장에는 유류지 상부를 공원․녹지화하여 기반시설 확충과 부족한 시민휴식공간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정책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시가지 주요 시설물과 공원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새로운 야경을 연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립도서관 건립, 도로변 조각예술품(200여점) 설치 등으로 문화․예술도시로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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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경대상 대통령상 부상으로 “어린이공원” 조성

박팔용 김천시장은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민선초기 김천의 공원이라고는 일제시대때 조성된 퇴락한 남산공원 뿐이었다. 쾌적한 환경을 바꾸는 것이 시민의 삶의 질도 높이고 선진자치단체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취임후부터 김천만의 차별화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도시구조와 여건에 부합되는 친환경 인간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김천을 건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조경대상 대통령상 부상으로 어린이 공원 1개소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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