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딸 조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정글 생존을 위해 불을 붙이던 양동근이 갑작스럽게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양동근은 "앞서 4월 딸 조이의 숨이 갑자기 끊어졌었다. 불씨를 보니 조이가 떠오르더라. 당시 아내가 너무 심하게 울어 나는 울 수 없었는데 이후 눈물을 흘리지 않은 내가 의심되더라"라고 말하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3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양동근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날 양동근이 언급한 딸은 둘째 조이로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다정한 부녀의 사이를 공개한 바 있다.
다둥이의 아빠로 행복한 모습을 보여왔던 양동근의 눈물의 고백에 대중이 이목이 쏠린 가운데 양동근이 지난해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딸 조이를 향한 남다른 사랑이 눈길을 끈다.
당시 양동근은 "조이가 알아서 다 한다. 그래서 내가 다 잘해 보이는 거다"라며 "어느 정도는 내버려 두고 알아서 하는 게 내 스타일인데 그게 잘해 보이는 걸 거다. 특별한 육아법이라 할 건 없고 좋게 말하면 방목이고 나쁘게 말하면 내버려 두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이에게 절대 내 노래는 틀어주지 않는다"라며 "예전에 정신없을 때 했던 음악들, 그런 가사들이 와이프와 함께 들으면 식은땀이 난다. 와이프가 그걸로 놀린다. 그래서 내 앨범을 잘 안 듣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