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후 무식한 사람이 학교에서 <님>을 <높임말>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님>이 <높임말>이 아닙니다. <며느리말>로 개발된 것입니다.
<님>이 <높임말>이라고 하니, 아부꾼들이 기뻐하면서 <아들님>․<딸님>이라는 <패륜말>을 조작해 내는 마구잡이 세상이 된 것입니다.
사장을 보고 <아들이 몇입니까>라고 말해야 될 것을 <아들님이 몇입니까>라고 말하는 아부꾼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런 아부꾼을 막으려고 나온 법률 이름이 <압존법>입니다.
아부꾼이 소인배이기에 <바른말>을 들을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들님>․<딸님>․<며늘님>으로 되니, 부모자식 사이가 동급으로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른․아이가 없어진 세상으로 된 것입니다.
무식한 사람이 <○○딸님>이라는 말로 빗글(碑文)을 짓기도 하고, 중국글 비문 <○○女>를 <○○딸님>으로 번역하여 책으로 내어놓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손자님>이라는 말이 나오게 될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날이 머지 않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도덕교과서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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